아산 정주영 현대창업자는 문인과의 교류를 통해 기업경영의 창의적 에너지를 창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산 정주영 탄신 100주년을 맞아 아산을 인문학적으로 조명하는 학술 심포지엄이 3일 오후 울산대학교 경영관(24호관) 215호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소래섭 울산대 국어국문학부 교수는 ‘문화예술에 관한 아산의 언행과 그 유산’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젊은 시절의 강렬한 문학 독서 경험 이후 기업가로 성장해 문인들과 직접 교류에 나섰다”면서 “전숙희의 회고록에 따르면 아산이 문인들의 모임에 최초로 참가한 것은 1950년대 중·후반이다”고 소개했다.
소 교수는“문인들과의 교류가 아산이 기업을 경영하는데 있어 직접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자료를 발견하기는 어렵다”면서“다양한 인물 교류가 기업경영에 직접적인 이득을 주지는 못했을 지라도 기업경영을 위한 창의적 에너지를 제공해 주었다는 믿음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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