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탄생 100주년]울산 허허벌판에서 시작한 조선의 꿈… 5대양을 제패하다
- 출처 : 동아일보
- 날짜 : 2015-11-25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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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조선사업을 추진하던 초기에 외국과의 합작을 위해 미쓰비시 등 일본과 협의했다. 일본은 1956년 세계 1위 조선국으로 부상한 뒤 성장을 거듭해 1960년대 후반엔 세계 조선시장을 50% 가까이 점유한 조선강국이었다.
1970년, 일본은 한국 조선사업의 타당성을 조사하기 위해 조사단을 파견했다. 하지만 최종결론은 “한국과의 조선소 건설 협력은 불가하다”는 것이었다. 그 속내에는 ‘값싸고 풍부한 양질의 노동력을 바탕으로 한국의 조선공업이 성장하면 분명 일본의 시장점유율은 잠식될 것’이라는 견제가 있었다.
그렇게 일본과의 합작은 결렬됐지만 이는 전화위복이 됐다. 현대가 합작투자 방침을 포기하고 독자적으로 조선소를 건설하기로 하면서 한국의 조선공업이 독자적으로 발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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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donga.com/3/all/20151124/74984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