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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민족통일에서 돈 냄새 맡은 정주영

  • 출처 : 오마이뉴스
  • 날짜 : 2017-06-17
  • 조회 : 3358

일제강점기 때였던 1932년, 강원도 통천군 송전면 아산리. 감나무 숲에 둘러싸인 이곳 마을의 어느 가난한 농가에서 벌어진 일이다. 사건은 밤중에 벌어졌다.

이 농가에서 절도 범죄에 대한 실행의 착수가 개시됐다. 금고처럼 사용되는 나무 궤짝에 손을 대는 검은 물체가 있었다. 검은 물체는 가족들이 모두 잠든 틈을 타 궤짝을 조심히 열었다. 그리고 돈 다발을 꺼내들었다.

범인은 이 집의 열여덟 살짜리 아들이었다. 그는 아버지의 인생관이 무척이나 싫었다. 아버지는 오로지 농사일밖에 몰랐다. 성실한 사람이었던 것이다. 아들은 도회지에 나가 새로운 세상을 보고 싶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그런 허황된 생각이 자기 집 공기에 스며드는 것을 못마땅해 했다. 매일 새벽 4시만 되면 아버지는 곤히 자는 아들을 깨워 15리나 떨어진 농토로 끌고 갔다.

 

(후략)

 

기사 전문은 아래 링크를 참조 바랍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34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