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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현대중공업 하계 수련대회. 직원들과 함께 파안대소하는 아산 |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아산은 종종 식당에서 성심을 다하는 종업원과 마주치게 되면 어깨를 툭툭 치며 이렇게 말하곤 했다. "나는 무슨 일이든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제일 좋더라." 그는 불평과 불만은 게으름으로부터 비롯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하루 4시간밖에 자지 않는 사람들과는 동업하지 않는다"는 특이한 모습도 보였다.
재벌이 아닌 노동자로 불러주기를 원했던 아산은 노사갈등 문제에도 솔직한 자세로 임했다.
"노동자들 나름의 입장이 있듯이 경영자에게도 자신의 주장과 입장이 있다. 고기를 열심히 잡아 배를 채우기도 전에 나누는 문제를 가지고 배 안에서 싸우면 각기 몫이 돌아가기는커녕 배까지 가라앉게 된다."
복지(福祉)라는 단어가 아직 생소했던 1977년, 아산은 현대건설의 주식을 상장하면서 전체 주식의 50%를 아산사회복지사업재단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한다. 땀과 고생으로 성장을 일구어낸 국민들에게 열매가 돌아가게 하겠다는 뜻이었다.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큰 비극은 배고픈 것이고, 그 다음은 돈이 없어서 병든 몸을 고치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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