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산리더십연구원 논문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고나윤의 논문입니다.

아래는 논문의 초록입니다.


‘흥’의 리더십 -정주영

<국문초록>

본 연구는 한 사람의 옳다고 여기는 일을 추진하여 그 성과를 이뤄낸 사람을 리더로 규정하고, 경영자는 일이 잘되도록 하는 사람으로 정의하여 이 둘을 구별한다. 이러한 리더의 정의에 따라 리더십의 활용과 성공의 논리를 리더십의 구루로 일컬어지는 워렌 베니스(Warren Bennis)의 의견을 토대로 진정한 20세기의 리더로 살았던 정주영의 모습을 담아보고자 한다.

한 사람이 관리자가 아니라,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보였던 측면을 리더십의 세계적 권위자인 워렌 베니스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미래 한국사회의 리더십의 표본으로 가능할 것인지를 제시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

워렌 베니스의 견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아산 정주영이 실제로 구현한 구체적 사례를 다양한 기업적 활용의 사례로 확장되는 과정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진정한 리더십의 모습을 분석하여 적용하기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1960년대 이후 이어진 현대그룹의 성장과정과 사업영역 확장 과정에서 보여준 리더십의 사례를 통해 오늘날 기업가들에게 필요한 리더십의 덕목에 대한 활용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아산 정주영 한 사람에게서 시작된 리더십이 어떻게 오늘날 현대사회에서의 발전적 재창조가 구현될 수 있을 것인지를 비전의 리더십, 정의로운 리더십, 노력하는 리더십, 흥의 리더십을 지닌 정주영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