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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아산 정주영과 나.jpg

(100인 문집) 아산 정주영과 나
  • 분류 : 정주영/기타
  • 서명 : (100인 문집) 아산 정주영과 나
  • 저자 : 아산 정주영과 나 편찬위원회
  • 출판사 : 아산사회복지사업재단  
  • 출판년도 : 1986
  • 등록번호 : AEM000126, AEM000127
  • ISBN :
  • 도서이용정보 : 대출가능
내용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정주영 명예회장과 남다른 교분을 자랑하는 사회 각 계의 저명인사 100인의 에피소드를 책으로 담았다. 아산 정주영 회장과 관련된 책은 셀 수도 없지만 이 책은 한국의 대표적인 인물 100인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는 것만으로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그들의 경륜이 녹아 있는 이 책은 한국 경제계의 성장과 발전 과정, 그리고 한 시대를 누빈 큰 인물들의 인생 역정을 담아내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의미를 가져다준다.
고병익 전 서울대 총장을 비롯하여 작가 박경리, 이지관 해인사 주지스님, 김종규 대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등 교분을 나눈 대상도 폭넓다. 박경리 작가의 기억 속 정주영 회장은 노인과 소년이 공존하는 사람이었다. 첫 만남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대재벌이 너무나 평범하고 소박한 촌부와도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뜻밖이었던 것이다. 거기다 낯가림이 심한 아이처럼 섬세하고 희미하게 흔들리는 표정에서 소년의 눈빛을 읽기도 하였다. 두 번째 만남에서는 따뜻하고 겸손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노라고 말한다. 대한민국 최고 기업가라는 위치에서 겸손은 어찌 보면 쉽지 않은 일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시인 구상 역시 정주영 회장의 첫 모습을 촌스러운 중년 사내로 기억한다. 그러나 강원도에서 열리는 시인학교에 불쑥 나타나 수강생들과 함께 시 강의를 듣고, 시낭독회에 참여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한시를 풀이하는 그의 모습을 보며 그는 천성 시심(詩心)의 소유자라고 평한다. 김자경 오페라단의 이사장을 지낸 김자경 성악가는 오페라 관람을 끝낸 후 오페라가 끝난 것이 좋아서 아플 정도로 손뼉을 쳤다는 정주영 회장의 말을 전하며 그가 유머를 즐겼던 일화를 털어놓기도 하였다.
이렇듯 이 책에는 정주영을 만났던 100명이 기억하는 100가지 모습의 정주영 회장이 녹아 있다. 현장을 호령하는 노동자이자 거대 그룹을 이끌어가는 최고 기업가. 한편으로는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는 감성의 소유자이자 아픈 곳과 아픈 사람을 끌어안을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였던 정주영을 이 책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이다.

해설

이 책은 1997년 아산사회복지재단 설립한지 20주년에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아산재단 20년사』와 더불어 『아산 정주영과 나』 편찬위원회를 구성하여 발간한 한 책이다. 아산과 같이 오랜 세월 인생을 살았거나 그와 수십 년 일을 같이 했거나 오랜 교분을 가진 분들 100인의 에피소드를 모아 책으로 엮은 것이다. 100분의 필자들 대부분이 각계를 대표하는 분들로, 문인,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전경련, 아산사회복지재단, 지역사회학교, 전국경제인연합회, 서울 올림픽 유치 등과 관련한 분야의 인물들로 구성 되어 있다. 각자 자기 분야에서 정주영과 함께 한 기억을 바탕으로 각자의 개성에 맞춰 정주영의 모습을 서술하고 있다.

각기 다른 필채와 관련 분야 별로 정리되어 있지 않은 이 책의 구성은 통일성을 떨어뜨려 혼란스러운 느낌을 주기도 한다. 책 제목과 필자의 약력을 함께 봐야지만 관련된 분야에서의 정주영에 대한 모습과 에피소드를 찾아서 자료로 이용하기 쉬울 것이다. 필자 개인의 기억을 바탕으로 쓴 에피소드이기 때문에 다소 주관적일 수 있으나, 아산과 평생 교분 최측근의 이야기이기에 진정성 있는 자료이다.

목차

발간사 = 4

오늘 그분에게 / 金南祚 = 6

불사신의 철인 아산 선생 / 姜英勳 = 15

교과서에 실려질 입지인물이 이제 다시 될 수 있기를 / 高柄翊 = 19

정주영 회장의 업적을 찬양함 / 郭種元 = 23

아산(峨山)과 시심(詩心) / 具常 = 27

스스로 땅을 찾아 말뚝 박은 사람 / 具滋暻 = 29

국제감각ㆍ판단력 뛰어난 경제계 거목(巨木) / 具平會 = 34

모스크바 5월의 빨간 카네이션 / 具暳瑛 = 38

영원한 건설인 / 權奇泰 = 44

세기의 인물 / 權彛赫 = 53

어떤 일에서도 끝을 보고야 만다 / 金道昶 = 57

어화둥둥 친구여 우리 친구여 / 金良植 = 62

통찰력과 선견의 기업인 / 金相廈 = 67

세상 사람들의 맏형같은 거목 / 金相鴻 = 71

소탈하고 겸손한 아량과 포용 / 金舜鏞 = 78

사우디 쥬베일에서의 기적 / 金榮德 = 82

소탈하고 유머감각에 뛰어난 거인 / 金玉烈 = 88

질 높은 세상을 열어준 판도라 상자 / 金仁子 = 92

가장 힘찬 박수와 가장 많이 친 박수 / 金慈璟 = 98

아산의 인간미 / 金在奎 = 102

순수하고 인간적인 만남에 감사드리며 / 金在順 = 107

재벌총수의 검약생활 / 金種圭 = 113

교육개혁의 선구자이신 아산 선생님 / 金宗西 = 118

자립을 깨우치기까지 뼈아픈 사연과 은혜 / 金鎭炫 = 123

먼 빛으로 본 정주영 회장 / 金泰吉 = 127

아산의 효사상 실천 / 金學默 = 131

거인의 전설 / 金孝榮 = 136

아산 정주영을 말한다 / 南悳祐 = 141

기발한 착상의 담대한 기업가 정주영 회장 / 盧信永 = 146

아산과의 33년 / 文仁龜 = 150

내 기업보다는 우리 조국을 / 文昌模 = 154

짜투리시간에 잠자는 완벽주의자 / 閔丙哲 = 157

소년과 노인 / 朴景利 = 161

정주영과 정신영, 그리고 관훈클럽 / 朴權相 = 165

출 통천(出 通川) / 朴圭泰 = 170

아산의 구두 한 켤레 / 朴魯敬 = 175

국제수지를 끌어올린 경영의 귀재 / 朴聖相 = 179

금란지교(金蘭之交) / 朴龍學 = 183

노인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한 정주영 회장 / 朴在侃 = 186

두 차례의 방문 / 朴重信 = 189

한 정기 타고난 풍운아 / 朴忠勳 = 194

중후장대형(重厚長大型)의 역사를 창조한 호걸 / 朴泰俊 = 199

운명의 여신이 정 회장께 반한 이유 / 朴鉉兌 = 203

사람을 자유롭게 하는 정주영식 대화법 / 方又榮 = 207

겨울에 하복 입은 단벌신사 / 方一榮 = 211

아산(峨山)과의 20년을 회고함 / 裵載湜 = 214

아산의 교육사랑 / 白明姬 = 219

식산흥국(殖産興國)의 전형적 한국인 / 宋基澈 = 222

아이디어 샘솟는 불세출의 기업가 / 宋仁相 = 226

자본주의 교실의 최우등생 / 宋梓 = 231

아산, 결단력과 추진력의 화신 / 辛格浩 = 235

고향같은 푸근한 마음, 정 회장님이 준 가장 큰 선물 / 申樂均 = 238

아산 정주영 회장님을 모시고10년 / 申奉植 = 244

한국의 슈퍼스타 / 安秉煜 = 248

재순발력 뛰어난 한국의 대들보 / 梁好民 = 251

고향의 자랑이며 긍지 / 嚴星七 = 256

나의 큰 형님, 정주영 회장 / 吳在璟 = 259

한국경제의 신화를 창조한 세계적 영웅 / 吳制道 = 261

거인, 소박한 거인 / 劉庚煥 = 266

중소기업인의 긍지를 드높여 준 아산 / 柳琦諪 = 271

한국지역사회학교운동의 원동력 / 劉奉鎬 = 275

남보다 먼저 걱정한다 / 劉彰順 = 279

창의성과 진취적 모험의 거인 / 尹厚淨 = 282

어른이 없는 시대의 큰 어른 / 李東瑗 = 287

고향의 눈처럼 사심없는 마음 / 李文鎬 = 292

한중간(韓中間)의 역사를 바꾸어 논 아산 정주영 선생 / 李範俊 = 302

정주영 신화의 정신적 교훈 / 李相周 = 308

아산 정주영과 서산 간척지 / 李錫基 = 313

이익은 벽지 사람들과 나눈다 / 李宇柱 = 315

기적을 만든 사람 / 李元洪 = 320

거인없는 시대의 거인 / 李仁浩 = 326

조국의 현대, 아산 정주영 / 李智冠 = 330

나의 현대 40년 / 李春林 = 334

대학총장의 눈에 비친 인간 정주영 / 李漢彬 = 342

도전과 용기를 겸비한 모험가 / 李會林 = 349

쉬지않는 부유한 노동자 / 林熺燮 = 354

아산 정주영 회장과의 만남 / 張盛煥 = 358

섬세하게 배려할 줄 아는 경제대통령 / 張乙炳 = 361

통이 큰 대장부의 기개 / 張忠植 = 365

서울올림픽 유치의 대들보 / 全祥振 = 368

기업과 함께 진정 문화를 사랑하는 그분 / 田淑禧 = 373

서민들의 친구 / 田贊和 = 378

바다가 영원히 파랗듯이 / 鄭光謨 = 382

서산농장에서 / 鄭範謨 = 387

정 회장의 새로운 모습 / 鄭元植 = 391

정주영 회장님과의 소중한 만남 / 鄭義淑 = 395

강화도 가는 길 / 鄭鎭弘 = 401

꿈이 있는 기업 예술가 / 趙敬姬 = 405

추진력의 대명사 / 曺相鎬 = 409

세계화를 이끄는 우리의 선구자 / 趙永植 = 414

우리의 ‘왕회장’ / 趙完圭 = 418

국가가 자랑할만한 거목 / 趙重勳 = 423

한국의 벤자민 프랭클린 / 趙香祿 = 426

국가전략과 정주영 회장님 / 蔡命新 = 430

그들이 더 고생했지요 / 崔根德 = 436

감자바위 시골 소년과 신문 / 崔禎鎬 = 440

반세기 세월의 기억속에 묻어둔 아산과의 추억 / 崔鍾煥 = 444

내 집 마련 때까지는 TV도 사지 마시오 / 崔虎鎭 = 450

세계 제일의 노사관계 / 卓熙俊 = 454

사람과 돈의 만남이죠 / 韓雲史 = 458

아산의 소연같은 수줍음 / 許昞烈 = 463

아산 정주영 선생 연보 = 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