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칭찬운동본부는 아산 정주영 회장이 소떼를 몰고 북한을 방문한지 10년이 된 것을 기념해서 그의 공적과 꿈, 열정을 칭찬하는 도서를 출간하였다. 그 책이 『아산의 꿈, 아산의 열정 성공을 넘어』이다. 가난한 시골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며 현대그룹을 창립하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이끌어 낸 정주영의 생애와 열정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이 책은 인생 80에 통일의 꿈을 그리다, 진정한 경제 대통령, 아산의 성공철학, 거인의 발자취 등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신을 부유한 노동자라고 칭했던 정주영은 현대그룹을 세계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시키면서도 본인은 20년 동안 낡은 구두로 전 세계를 누비며 살아왔다. 특히 소양댐과 경부고속도로를 완공하고, 국내 최초로 국산차 포니를 탄생시키는 과정은 흥미롭기 그지없다.

그러나 정주영 회장은 한 기업의 총수로 만족하지 않고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며 대북사업을 구상하기도 하였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하여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모두 함께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노력한 그의 정신은 깊이 새길 만하다.
정주영 회장의 수많은 어록 중에서 "해봤어? 해보면 돼"라는 말은 각박한 현실에서 도전하기조차 두려워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특별한 자극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지극한 정성이면 못 이룰 일이 없다고 말하는 그를 본받지 않을 수 없다. 모험이 없으면 언제나 제자리걸음이고, 그 다음에는 뒤떨어지며 나아가 아주 주저앉게 돼버린다는 그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정주영 회장의 모험이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그 바탕에 치밀한 계산과 준비가 있었기 때문이다. 생각이 없으면 발전할 수 없고, 소중한 시간을 헛되이 보내는 사람은 회사와 국가 발전에 걸림돌이 된다고 믿었던 정주영 회장의 신념이 그를 신화로 만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이익을 남기는 것이 기업가의 명제임에도 대북 사업을 위해 과감히 그 이익을 포기했던 아산의 꿈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말한다. 이렇듯 이 책은 정주영 회장의 수많은 경영 비화뿐만이 아니라 그의 인생과 삶의 철학을 모든 이들과 공유하며 우리 삶이 조금이나마 더 나은 곳으로 뻗어나갈 수 있기를 바라며 구성되었다.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30시간을 40시간처럼 사용하라고 했던 정주영 회장의 행적을 통해 많은 이들이 자신들의 삶의 지평을 넓혀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두뇌와 능력이 아무리 훌륭해도 10년, 15년 안에 선진국이 쌓아온 백 년을 따라 잡을 수 없다. 그들과 경쟁해서 이기려면 하루를 30시간 40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 인해 오늘은 어제보다 한 걸음 더 발전하고 내일은 오늘보다 더 발전해서 우리나라도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우리의 삶도 행복해진다."
일생을 살면서 생각이 없으면 발전할 수 없다고 굳게 믿었던 아산은 적당히의 그물 사이로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며 아무 생각 없이 살아서는 무언가를 이룰 수 없으며, 행복한 삶도 아니라고 가르치고 있다.  
정주영은 스스로를 부유한 노동자라고 칭하며 여느 노동자처럼 땀 흘려 일했던 노동의 의미를 인식했던 경영자이며, 통일을 간절히 바라고, 기업의 이윤과 무관하게 대북사업을 추진하여, 1001마리의 소를 이끌고 민간인으로는 최초로 판문점을 지나 한반도의 끊어진 허리를 연결하는 남북경협을 이루고, 아산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해 의료복지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에게 희망을 나누었던 일화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20년 동안 낡은 구두 몇 켤레로 전 세계를 누비면서도 국가경제를 생각하고 대북사업을 실행시키며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자신의 꿈과 성취를 위해 빛나는 열정을 쏟아부은 그의 모습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 성공을 넘어는 총 4개의 챕터로 구성이 되어 제 1장 인생 80에 통일의 꿈을 그리다에서는 대북사업을 구상하며 통일을 꿈꿨던 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제 2장에서는 진정한 경제 대통령으로서 아산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하고 다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그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제 3장 아산의 성공철학에서는 젊은 시절 미물에게도 교훈을 얻는 지혜와 사업을 추진해 나가면서 보여준 강철처럼 굳은 그의 신념들을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4장에 해당하는 거인의 발자취는 그가 평생 이룩한 업적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게 정리하고 있다.
그가 이룬 여러 성취와 업적은 수많은 일화들로 소개되고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최초라는 수식어를 붙게 만들 사건들이 여럿 있다.

대표적으로 소양강댐과 경부고속도로 완공은 물론 우리나라 최초의 대형 조선소의 건립과 국산 1호차 포니를 탄생시키는 과정에서 겪은 고난과 시련 그리고 성공은 감동적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를 놀라게 한 서울 올림픽 유치는 정주영의 집념과 소신의 산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그에게서 성공을 넘을 수 있는 비밀의 방법을 배울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즉, 성공을 넘어는 단순한 회고록이 아니라 불세출의 기업인 정주영의 삶을 재조명함과 동시에 독자 스스로 성공을 넘을 수 있는 방법을 깨달을 수 있는 자기계발서에 가깝다.

Congratulation : 회장님, 감사드립니다! = 4

Prologue : 아산의 꿈을 찾아 = 8

Chapter 1 인생 80에 통일의 꿈을 그리다
통일의 밑그림을 남기리라 = 21

통일소로 육로를 뚫어라 = 27

금강산에 꽃을 피운 아산 = 33

그의 영혼, 하나 된 민족의 동산에서 춤추리 = 37

애국애족을 위해 계산기를 버려라 = 43

아산이 꿈꾼 실용적 통일 = 47

Chapter 2 진정한 경제 대통령
인간의,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세상을 꿈꾸다 = 55

희망의 등불 아산사회복지재단 = 63

노동자처럼 일하고 황제처럼 기부한 아산 = 71

한솥밥 경영으로 하나가 되어 = 76

꿈은 이루어진다, 지금 행동하라 = 84

기업은 국민과 함께 발전해야 한다 = 89

이 시대가 원하는 진정한 부자는 누구인가 = 94

깨끗한 대한민국은 아산의 꿈 = 100

경제 대통령, 통일 대통령 = 105

Chapter 3 아산의 성공 철학
가장 값진 보석은 신용 = 115

해봤어? 해보면 돼! = 124

자신감 위로 넝쿨처럼 피어나는 확신 = 132

미물에게서도 교훈을 얻는 지혜 = 138

소중한 시간을 손 안에 담긴 물처럼 놓칠 것인가? = 145

소박함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아산 = 151

아산의 동반자가 되어준 낡은 구두 = 158

인자함과 소탈함으로 우리의 벗이 된 아산 = 164

Chapter 4 거인의 발자취
창의력으로 완성된 소양강댐 = 175

아산의 혼과 땀이 깃든 경부고속도로 = 181

조선강국 코리아 신화 = 188

청사진만으로 선박 왕을 사로잡다 = 194

거대한 산이 바다 위에서 움직이다 = 202

오일달러를 잡아라 = 207

사우디아라비아의 태양 = 210

국산 1호차, 포니 탄생 = 218

세계가 놀란 서울 올림픽 = 224

올림픽 특수는 다른 기업에게 양보하라 = 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