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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의 좌우명
  • 분류 : 기업·경영
  • 서명 : 100인의 좌우명
  • 저자 : 이인석
  • 출판사 : 청년정신  
  • 출판년도 : 2004
  • 등록번호 : AEM000189, AEM000190
  • ISBN : 9788958610014
  • 도서이용정보 : 대출가능
내용

자기를 경계하거나 가르침으로 삼기 좋은 말을 ‘좌우명’이라고 한다. 몹시 익숙한 용어임에도 그 말이 가져다주는 파급력은 우리의 상상 이상이다.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그들의 삶을 빛나게 만들었던 좌우명이 반드시 존재하기 때문이다. 『한국 최고 경영자, 100人의 좌우명』이라는 책은 우리가 궁금해 하는 성공한 경영인들의 좌우명을 소개해주고 있다.
좌우명은 단순히 멋있고, 감동적인 글귀가 아니다. 좌우명에는 그 글귀를 삶을 지탱하는 기둥으로 삼고자 했던 이의 인생과 가치관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그렇기 때문이 어떤 이의 좌우명을 알고자 하는 것은 그의 삶을 본받고자 하는 것이다.

이 책은 한국에서 내로라하는 경영인 100인의 좌우명을 담고 있다. 익히 들었음직한 경영인들의 좌우명이 총망라되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 흥미로운 것은 대부분 현대 기업의 경영인을 다루고 있지만 조선 시대 학자인 율곡 이이와 조선 시대 거상 임상옥, 경주 최 부잣집으로 유명한 백산상회 창업주 최준 등 전 시대 인물들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각 경영인의 좌우명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시경, 서경, 주역, 논어, 맹자 등 고전의 진귀한 경구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여러모로 우리에게 훌륭한 가르침을 전해주는 책이다.
이 책에 나오는 좌우명은 ‘수신제가치국평천하’(삼성그룹 이병철 창업주)처럼 모두가 알고 있는 불변의 진리를 담고 있는 것부터 ‘아직 배가 12척이나 있고 저는 죽지 않았습니다.’(우리금융그룹 윤병철 회장)처럼 역사 속의 한 자락을 차지하는 인물의 말까지 다양하다. 그리고 다양한 좌우명만큼이나 그들의 삶의 이력 또한 다양하다. 그 중 극적인 삶의 이력을 대변하는 정주영 회장의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라는 좌우명은 이미 세간에 여러 번 회자된 바 있다.

정주영 회장은 농부였던 아버지를 닮아 근면하고 성실하기로 유명하였다. 아버지처럼 가난한 농부로 살고 싶지 않았던 정주영은 네 번에 걸쳐 가출을 한다. 네 번째 가출에서 쌀가게 점원으로 일하게 되는데 그것이 지금의 그를 있게 만든 계기였다. 4년 만에 쌀가게를 물려받아 미곡상으로 대성하고, 1940년에 현대자동차공업사라는 자동차 수리공장을 창업함으로써 현대그룹의 발판을 마련했던 그는 숱한 역경에도 늘 자신만만하였다.
그는 언제나 진취적 기상과 신념으로 가득 차 있었으며, 무슨 일을 하든지 성공할 것이라고 자신하였다. 실패에 대한 불안감은 1%도 없었다. 이러한 그의 가치관이 그의 좌우명에 집약되어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나를 자본가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나는 그저 꽤 부유한 노동자일 뿐이며, 노동으로 재화를 생산해 내는 사람일 뿐이다.”라는 말에서도 볼 수 있듯이 여느 경영인과 다르게 노동의 신성함과 순수한 가치를 보여준 20세기의 가장 부지런한 경영자였다. 이렇듯 그는 자신의 좌우명대로 노력하고 행동하는 삶을 보여줌으로써 우리에게 인생의 본보기가 되어줄 뿐만 아니라 한 마디 말이 큰 꿈을 실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다.

해설

이인석 작가의 주요 저서는 <히딩크 리더십>(리더스클럽, 2002), <정몽준 리더십>(현실과 미래사,2002), <세상의 모든 성공은 좌우명에서 시작되었다>(2012.9) 등이 있다. 그는 1979년 소설 <개벽>으로 전국 대학생 문예작품 공모에 당선 된 후 <푸른마녀>(테마북스,1999) 등과 같은 소설 집필을 계속해 왔으며, 2002년 이후에는 경제 경영분야의 교양서나 자기계발서를 지속적으로 출간 중이다.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작가가 리더십 ’연구원’으로 활동했었다는 기사가 있는데, 그것을 계기로 경영자나 리더십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의 출간 목적은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가 100인의 ‘성공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아주 특별한 좌우명‘을 소개하는데 있다고 한다. 하지만 100인을 선정하는데 있어서 무슨 기준이 어떻게 작용되었는지는 모른다. 프롤로그를 통해 살펴보면 좌우명을 밝히기를 꺼려하는 경영자도 있었다고 하며, 각 경영자들이 대동소이한 내용의 좌우명을 가지고 있어 작가가 그들의 대표 좌우명을 선택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구절도 보인다. 언제 어떤 계기로 경영자들이 각자의 좌우명을 가지게 되었는지 이 책의 내용만으로는 명확한 추론이 어렵다.
또한 이 책은 좌우명과 연결 지을 수 있는 단편적인 에피소드를 나열하고, 고전의 경구(警句)를 인용해 해석을 덧붙이는 것이 특징이다, 좌우명-에피소드-경구의 연결이 부자연스러운 경우도 보인다. 연구서로는 부족함이 보이지만 한국 경영자 100인의 철학, 삶의 결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자료라는 점에서 자기계발서로 활용하기 좋다.

한국경영자 100인을 통해 보는 일종의 좌우명 백과사전이다.
정주영과 관련된 내용은 65페이지에서 67페이지까지 세 페이지에 걸쳐 소개된다.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그의 좌우명은 그의 삶을 확고한 신념과 불굴의 노력으로 채워지게끔 했고, 그것이 정주영 신화를 이끌어 낸 원동력이라 평가하고 있다. 정주영의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좌우명에 대해 더 깊게 알고 싶다면 그의 자서전이나 전집을 보는 것이 좋다.

목차
프롤로그 : 세상의 모든 성공은 좌우명에서 시작되었다 00 조선시대 학자 율곡이이 : 먼저 뜻을 크게 세워야 한다 = 21

01 조선시대 거상 임상옥 : 재물에 있어서는 물처럼 공평하게 하라 = 29

02 마산자기회사 이승훈 창업주 : 땅속의 씨앗은 자기의 힘으로 무거운 흙을 들치고 올라온다 = 33

03 경주 최 부잣집 백산상회 최준 창업주 : 사방 백 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 36

04 유한양행 유일한 창업주 : 기업은 사회를 위해 존재한다 = 40

05 금호아시아나 그룹 박인천 창업주 : 신의, 성실, 근면 = 43

06 샘표식품 박규회 창업주 : 옳지 못한 부귀는 뜬구름과 같다 = 46

07 코오롱그룹 이원만 창업주 : 공명정대하게 살자 = 49

08 경방그룹 김용완 명예회장 : 분수를 알고 일을 즐긴다 = 52

09 효성그룹 조홍제 창업주 : 덕을 숭상하며 사업을 넓혀라 = 54

10 삼성그룹 이병철 창업주 : 수신제가치국평천하 = 57

11 LG그룹 구인회 창업주 : 한 번 사람을 믿으면 모두 맡겨라 = 60

12 쌍용그룹 김성곤 창업주 : 인화(人和)가 제일 중요하다 = 62

13 현대그룹 정주영 창업주 :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 65

14 벽산그룹 김인득 창업주 : 남과 같이 해서는 남 이상 될 수 없다 = 68

15 교보생명 신용호 창업주 : 맨손가락으로 생나무를 뚫는다 = 71

16 대림그룹 이재준 창업주 : 풍년 곡식은 모자라도 흉년 곡식은 남는다 = 74

17 개성상회 한창수 회장 : 아름답고 평범하게 살자 = 76

18 한진그룹 조중훈 창업주 : 모르는 사업에는 손대지 말라 = 78

19 대상그룹 임대홍 창업주 : 나의 도는 하나로 꿰뚫고 있다 = 81

20 한화그룹 김종희 창업주 : 스스로 쉬지 않고 노력한다 = 84

21 롯데그룹 신격호 창업주 : 겉치레를 삼가고 실질을 추구한다 = 86

22 SK그룹 최종현 회장 : 학습을 통하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한다 = 88

23 을유문화사 정진숙 회장 : 차라리 책과 더불어 살 수 있는 거지가 낫다 = 91

24 두산그룹 박용곤 명예회장 : 분수를 지킨다 = 94

25 금호그룹 박정구 전 회장 : 의가 아닌 것은 취하지 말라 = 96

26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 : 모든 일에 정성을 다하자 = 98

27 두산그룹 박용오 회장 : 부지런한 사람이 성공한다 = 100

28 우리금융그룹 윤병철 회장 : 아직 배가 12척이나 있고 저는 죽지 않았습니다 = 103

29 광동제약 최수부 회장 :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끝까지 완수하자 = 106

30 미래산업 정문술 창업주 : 미래를 지향한다 = 109

31 현대자동차 그룹 정몽구 회장 : 부지런하면 세상에 어려울 것이 없다 = 112

32 두산중공업 윤영석 부회장 : 정성이 지극하면 하늘도 감동한다 = 114

33 캐드콤 김영수 대표 : 충분히 생각하고 단호히 실행하라 = 116

34 아티포트 김이현 회장 : 사슴은 먹이를 발견하면 무리를 불러모은다 = 118

35 SK텔레콤 조정남 부회장 : 하는 일마다 불공을 드리는 마음으로 대하라 = 120

36 동양화재 정건섭 대표 :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겨라 = 122

37 연합캐피탈 이상영 대표 : 물은 모두를 이롭게 하지만 다투지 않는다 = 124

38 삼우무약 이성희 회장 : 이득은 적당히 탐해야 한다 = 127

39 원일종합건설 김문경 회장 :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하는 것과 같다 = 130

40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 경청 = 132

41 현대모비스 박정인 회장 : 인내 = 135

42 LG칼텍스정유 허동수 회장 : 처지를 바꾸어 생각한다 = 139

43 코오롱건설 민경조 대표 : 덕은 외롭지 아니하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 = 143

44 한국타이어 조충환 대표 : 밝고 적극적인 삶의 태도를 지니자 = 146

45 현대산업개발 이방주 대표 : 우주는 무한하고 인생은 짧다 = 148

46 삼성물산 배종렬 대표 : 깊은 강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 151


47 현대아산 김윤규 대표 : 부지런하면 굶어 죽지 않는다 = 154

48 만도 오상수 대표 : 나의 발자국이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라 = 158

49 KT 이용경 대표 : 노력한 만큼 거둔다 = 160

50 LG그룹 구본무 회장 : 약속은 꼭 지킨다 = 162

51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 :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한다 = 165

52 벽산 김재우 대표 : 계획은 멀리 보되 실천은 한 걸음부터 = 169

53 아시아나항공 박찬법 대표 : 효도는 모든 행동의 근본이다 = 172

54 한라공조 신영주 대표 :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 175

55 재능교육 박성훈 회장 : 교육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을 살자 = 178

56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 : 단순한 것이 최고다 = 180

57 대우 인터내셔널 이태용 대표 :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고 나서 천명을 기다린다 = 183

58 OTIS·LG 장병우 대표 : 걷고 또 걷는다 = 186

59 휠라코리아 윤윤수 대표 : 정직 = 188

60 한세실업 김동녕 대표 : 한 걸음 늦게 가자 = 191

61 삼성테스코 이승한 대표 : 넓고 깊게 안다 = 194

62 국민은행 김정태 행장 :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는다 = 197

63 LG화학 노기호 대표 : 선(善)을 따르는 것이 물의 흐름과 같다 = 200

64 대우 일렉트로닉스 김충훈 대표 : 생행습결 = 202

65 신한카드 홍성균 대표 : 모든 일은 즐겁게 하는 것이 제일이다 = 205

66 포스틸 김송 대표 :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 208

67 골든브릿지 정의동 회장 : 아는 것도 어렵고 행하는 것도 쉽지 않다 = 212

68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 지고 이겨라 = 215

69 KT네트웍스 이경준 대표 :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 218

70 유한킴벌리 문국현 대표 : 세 사람이 가면 그 중에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 220

71 대교그룹 강영중 창업주 : 가르치고 배우면서 서로 성장한다 = 223

72 동양시스템즈 구자홍 대표 : 기본에 충실하자 = 226

73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 : 병사가 교만하면 싸움에서 반드시 진다 = 229

74 코스닥증권시장 신호주 사장 : 가는 곳마다 주인이 되어라 = 232

75 TYK그룹 김태연 회장 : 하면 된다 = 236

76 광혁건설 신현각 대표 : 인정을 베풀면 훗날 좋은 모습으로 볼 수 있다 = 239

77 아산재단 정몽준 이사장 : 화합은 하지만 부화뇌동하지 않는다 = 242

78 이니시스 이금룡 대표 :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하자 = 245

79 삼성전자 황창규 사장 : 죽을 각오로 싸우면 반드시 산다 = 249

80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 살아있는 물고기는 물을 거슬러 헤엄친다 = 252

81 국순당 배중호 대표 : 원칙이 곧 지름길이다 = 254

82 하나투어 박상환 대표 : 변화를 두려워하는 자는 발전이 없다 = 257

83 마리오 홍성열 대표 : 준비를 하면 근심할 것이 없다 = 262

84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 매순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자 = 264

85 한솔그룹 조동길 회장 : 겸손하게 살자 = 268

86 로만손 김기문 대표 : 소중한 것부터 먼저 하라 = 271

87 코오롱그룹 이웅열 회장 :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살자 = 274

88 CJCGV 박동호 대표 : 촌음도 나의 것 = 276

89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 : 독수리는 조는듯이 앉아 있고 호랑이는 앓는듯이 걷는다 = 279

90 SK 최태원 회장 : 실천이 중요하다 = 283

91 휴맥스 변대규 대표 : 깊이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자 = 286

92 파이언소프트 이상성 대표 : 남을 대할 때는 봄바람처럼 따뜻하게 하라 = 289

93 안철수연구소 안철수 대표 : 남보다 시간을 더 투자할 각오를 한다 = 292

94 웅진식품 조운호 대표 : 하루하루를 새롭게 하고 또 나날이 새롭게 하라 = 294

95 태평양 서경배 대표 : 정성을 다하여 노력한다 = 296

96 NHN 김범수 대표 : 꿈꾸는 자만이 자유로울 수 있다 = 299

97 SK텔레콤 가종현 상무 : 범사에 감사하라 = 302

98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 떳떳할 수 있게 살아야 한다 = 305

99 웹젠 김남주 대표 : 디지털 세상에 선(禪)을 창조한다 = 310

100 컴투스 박지영 대표 : 모든 사람에게 배울 점이 있다 = 313

에필로그 :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