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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질서
  • 분류 : 정주영/기타
  • 서명 : 행복한 질서
  • 저자 : 신낙균
  • 출판사 : 부광  
  • 출판년도 : 2012
  • 등록번호 : AEM000295, AEM000296
  • ISBN : 9788990926586
  • 도서이용정보 : 대출가능
내용

『행복한 질서』는 통합민주당 소속으로 18대 국회의원 활동을 하였던 신낙균이 자신의 삶과 18년 동안의 공직생활을 되돌아보면서 지은 자서전이다. 한국여성유권자연맹에서 여성운동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정치적 성장과정과 함께 국회의원, 행정부 장관 등 공직활동을 서술되어 있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삶의 방향을 찾다. 2장 평등 세상을 꿈꾸다. 3장 정치를 시작하다. 4장 국민의 정부, 장관이 되다. 5장 분열을 넘어 통합으로. 6장 여성, 정치 그리고 나눔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출생 때부터 이화여대에서 기숙사 총사감 재직까지의 삶을 서술하였다. 2장은 한국여성유권자연맹에서의 여성운동 활동을 서술하였다. 이후 3장~6장은 정치에 입문한 이후 정치·공직 활동을 서술하였다.

2장의 마지막부분에서 저자는 정주영 회장과의 인연과 추억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1989년 조지워싱턴 대학의 한국동창회 모임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던 저자는 이후 한국동창회 모임, 한국여성유권자연맹에서 활동하던 시절의 만남들을 통해 정주영 회장의 모습을 회상하고 있다. 격려금과 사무실 제공 등 한국여성유권자연맹에서 활동하던 시절 도움을 주었던 정주영 회장은 따뜻하고 편안한 사람으로 회상되고 있다.
저자가 회상하고 있는 정주영 회장의 모습은 크게 2가지로 나타나고 있다. 하나는 솔직 소탈한 모습이며, 다른 하나는 소년과 같은 모습이다. 정주영 회장의 소탈한 모습은 조지워싱턴 대학의 한국동창회 모임을 통해 서술하고 있다. 모임에서 정주영 회장은 자신이 민주적이라고 이야기하였지만, 이때 저자는 미리 결론을 내리고 의견을 끌고 가는 것은 독재가 될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오히려 비민주적일 수도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지만 정주영 회장은 그 의견을 수용하는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고 서술하고 있다. 그리고 평소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에도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며, 상대방의 모습 또한 그대로 드러내게 만드는 솔직한 모습을 갖고 있다고 서술하고 있다.

그리고 정주영 회장의 이야기를 통해 저자는 소년과 같은 정주영 회장의 모습을 떠올리고 있다. 넓은 농지를 갖고 싶어 하였던 부친의 소원에 따라 서산농장을 만들게 되었고, 어린 시절 같은 동네의 소녀에게 말도 못 건네고, 고개를 들어 얼굴도 못 보았다는 이야기를 하는 정주영 회장의 모습에서 효심을 다짐하고 수줍은 낭만을 아직 지니고 있는 소년의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서술하고 있다. 이외에 정주영 회장이 사회 각계의 저명인사들을 초청한 중국여행에서 서먹해하고 불편해하던 자신을 배려해주는 모습을 통해 섬세하고 사려 깊었던 인상을 서술하고 있다.

해설

『행복한 질서』는 신낙균의 자전 에세이로, 아픔과 시련을 겪었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부터 그의 정치적인 성장과정, 국회의원, 장관 등으로 활동하면서 이룬 18년 동안의 공식생활을 되돌아보고 자 쓰여진 책이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져 있으며, 저자는 제2장 「평등 세상을 꿈꾸다」에서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활동 중 정주영과의 인연과 추억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1989년 조지워싱턴 대학의 한국동창회모임의 인연을 시작으로, 정주영의 솔직하고 소탈한 모습으로 인해 벽을 조금 허물게 된 계기,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을 도와주었던 이야기, 행동과 이야기에서 묻어나오는 수줍은 소년의 모습을 서술하고 있다. 그리고 즐겁게 일하는 법을 깨우쳐주신 것에 대한 감사함으로 정주영에 관한 추억을 정리하고 있다.
『행복한 질서』는 자전 에세이로, 필자 신낙균 개인의 기억을 바탕으로 쓰여진 글이기 때문에 다소 주관적일 수 있으나, 저자가 직접 경험한 정주영의 모습은 기존의 알려져 있던 업적 중심의 이야기 외의 활동 등을 알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목차

글을 시작하며 = 4

추천의 글 = 11

1장 삶의 방향을 찾다
남양주 마석에서 태어나다 = 20

서울 생활의 충격과 가슴앓이 = 22

삶의 나침반을 만나다 = 25

나의 우상, 김옥길 총장 = 30

무거운 신뢰를 받다 = 33

작은 우연이 큰 행운으로 = 37

편지 한 통의 큰 위로 = 40

이화대학으로 돌아오다 = 43

스물아홉, 기숙사 총사감 = 47

젊은이의 우상, 여해如海 강원용 = 53

삶의 동반자를 만나다 = 59

2장 평등 세상을 꿈꾸다
여성유권자운동에 발을 딛다 = 62

육아시설을 직접 설립하다 = 66

청년시절의 열정 = 68

여성 정치 참여에 불을 지피다 = 73

6공화국의 중간평가 = 81

최초의 대통령 후보 토론회 = 85

음악회가 연맹을 살리다 = 88

아산과의 인연, 그리고 추억 = 92

3장 정치를 시작하다
김대중 총재를 만나다 = 100

새정치국민회의 부총재 = 103

“여성에게 기회를” = 113

국회여성특별위원장을 맡다 = 116

나의 최초 법률안, 가정폭력방지법 그리고… = 119

야당대표연설에 나서다 = 125

정권교체를 위해 전국을 누비다 = 129

새로운 역사의 시작 = 133

성폭력 교사 퇴출되어야 한다 = 140

비례대표 여성 30% 할당 법제화 = 147

4장 국민의정부, 장관이 되다
문화관광부 장관에 임명되다 = 154

인사人事가 만사萬事 = 164

출판계의 위기 극복 = 172

출연료는 줍니까? = 175

스크린쿼터를 사수하다 = 181

상암동입니다 = 186

일본 대중문화 개방과 한자병용 = 193

외규장각의궤 반환과 기 소르망 박사 = 201

장관 이임, 그리고 못 다한 일들 = 207

독서는 문화시대의 초석이다 = 213

국립현대미술관 이전과 자연사박물관 건립 = 218

관광산업과 카지노 = 221

관광객을 위한 한식 표준 조리법 = 225

5장 분열을 넘어 통합으로
험난했던 여성의원 영입 = 228

당 최고위원에 지명되다 = 231

2002년 대선, 그리고 후보단일화 = 233

분열을 넘어 통합으로 = 241

6장 여성, 정치 그리고 나눔
8년 만에 돌아온 국회 = 246

외교편 국가 이미지가 곧 국가 경쟁력이다
학제개편이 시급하다 = 249

21세기 외교 패러다임 : 문화외교 = 252

문화외교인가, 공공외교인가 = 254

다시 만난 기 소르망 박사 = 257

문화외교, 선택 아닌 필수 = 259

문화외교의 법제화가 절실하다 = 262

문화외교 특별법을 발의하다 = 266

문화체육관광부의 오해 = 270

WEST프로그램 – 화려한 포장 뒤, 어두운 그림자 = 274

온두라스에서 날아온 소녀의 절규 = 279

외교부 특채 파문과 공직 의식 = 283

한미FTA에 대한 단상들 = 287

통일편 평화가 곧 경제다
얼어붙은 남북관계, 이념보다 실용 = 295

다시 6·15와 10·4 선언으로 = 298

5·24조치 철회해야 = 303

문화교류 활성화가 통일의 가교 = 307

북한에 변화의 바람은 불어오는가? = 311

생명과 인권이 우선이다 = 313

북한이탈주민 정착의 중요성 = 317

이산의 아픔, 그들에게 남은 시간 = 319

대북인도적 지원 재개되어야 = 321

새로운 남북관계의 실현 = 324

여성편 이제는 성평등이다
성평등기본법을 추진하다 = 327 

아동성범죄는 끝까지 추적한다 = 337

청소년의 학습권은 기본권이다 = 348

미혼모의 자녀 양육권 = 353

“함께가요! 행복한 세상” = 358

성평등 ODA가 필요하다 = 364

유엔 안보리 결의 1325호 이행 촉구 = 372

G20정상회의와 여성의제 = 378

지방 정부, 성인지예산서를 쓰다 =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