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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50년사 : 고객과 더불어 50년, 고객을 위하여 100년, 1955–2005
  • 분류 : 현대그룹관련/사사
  • 서명 : 현대해상 50년사 : 고객과 더불어 50년, 고객을 위하여 100년, 1955–2005
  • 저자 : 현대해상재해보험
  • 출판사 : 현대해상재해보험  
  • 출판년도 : 2005
  • 등록번호 : AEM000266, AEM000267
  • ISBN :
  • 도서이용정보 : 대출가능
내용

고객과 더불어 50년, 고객을 위하여 100년은 현대해상의 캐치프레이즈이다. 그리고 창립 50주년을 맞아 현대해상에서 발간한 현대해상 50년사를 담은 책의 제목이기도 하다. 책은 1955년 동방해상보험주식회사로 창립한 이래 ‘현대해상화재보험’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기까지의 현대해상 50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담아내고자 노력하였다.
현대해상은 글로벌 마인드와 개척정신으로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76년 일본 영업을 시작하였다. 94년에는 세계 보험 산업을 선도하는 미국에 지점을 개설하기도 했으며, 영국과 중국 등지에 사무실을 개설하는 등 일찍이 한국 보험의 세계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다. 완전경쟁체제인 보험 시장에서 현대해상은 성장을 거듭해 95년에 처음 자산규모 1조원을 돌파했으며, 이제 자산 6조원, 매출 4조원을 내다보는 대형 우량보험회사로 당당한 위상을 갖추게 됐다. 뿐만 아니라 1996년 보험업계 최초로 고객만족경영을 선포하고 보상서비스의 ISO 인증을 획득하는 등 보험서비스의 선진화를 선도하고 있다.

1998년 현대그룹에서 완전 분리되었지만 현대해상 전체 구성원은 불굴의 현대 정신을 이어받고 있다. 그 현대 정신에 기인한 강인한 추진력이 지금의 현대해상을 만든 것이다. 그리고 그 현대 정신은 모르는 사람이 없듯이 정주영 회장의 기업가정신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렇듯 현대에 뿌리를 두고 있는 현대해상 역시 경쟁기업을 뛰어넘어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지식과 정보, 아이디어의 체계적인 생성과 시너지 효과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켜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또 조직역량과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내부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객과 시장의 환경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미래 역량을 갖추어 나가는 것이 현대해상의 성공전략이다.

『고객과 더불어 50년 고객을 위하여 100년』은 해상보험만을 취급하던 작은 회사가 업계 선두기업으로 우뚝 서기까지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사실에 충실하여 기술한 책이다. 새로운 가치 창출, 조직역량, 혁신 등 현대정신의 명맥을 이어받아 훨훨 날고 있는 현대해상의 50년사가 고스란히 이 책에 녹아 있는 것이다. 더불어 지금까지의 현대해상의 역사를 제대로 정리해 찬란한 미래를 잇는 가교가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해설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지금의 회사명을 가지기까지 수차례 소유주가 바뀌었다. 1955년 국내 최초 해상보험전업회사인 ‘동방해상보험주식회사’로 손해보험시장에 발을 내디딘 후 국내 손해보험업계를 선도해 오다 1983년 현대그룹의 일원으로 재탄생하였고 1985년 ‘현대해상화재보험’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이다. 책은 이러한 현대해상 50년의 시련과 변화에 관한 이야기를 크게 「Spirit of Hyundai Marine 및 프롤로그」, 「제1부 도전과 개척(1955-1982)」, 「제2부 희망과 용기(1983-1998)」, 「제3부 신뢰와 창조(1999-2005)」, 「에필로그 및 부록」으로 나누어 담아내고 있다.

우선 권두의 「Spirit of Hyundai Marine」에서는 창업주 정주영의 현대정신인 ‘창조적 예지, 적극 의지, 강인한 추진력‘을 한 페이지로 요약해 소개하고 있고 그 외의 부분은 15페이지 분량의 화보와 어록으로 채워져 있다. 모두 기존의 사사나 사진집, 어록집에서 접할 수 있는 내용이다.

「제1부 도전과 개척(1955-1982)」은 현대해상의 전신인 동방해상시절의 이야기로 꾸며지고 있다. 1955년 3월 5일 출범한 동방해상보험주식회사는 해상보험 및 이의 재보험을 사업목적으로 하였다. 동방해상의 등장은 단순히 새로운 손보사의 설립이 아니라 그 동안 외국계 손보사의 직접 영업 혹은 해상풀을 통해서 제한적으로만 영위되었던 우리나라 해상보험 시장에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였다.

「제2부 희망과 용기(1983-1998)」에서는 현대그룹이 동방해상을 인수해 다양한 경영혁신활동을 펼친 내용을 담고 있다. 동방해상의 모기업인 서울통상이 1980년 라이프그룹으로 인수되었으나 라이프그룹의 재정악화로 1983년 현대그룹으로 다시 인수되었다. 인수당시 대주주는 현대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었던 현대중공업이었다. 1985년 10월에는 창립 30주년을 기하여 회사명도 현대해상화재보험주식회사로 변경하였고 현대해상은 이를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았다. 현대해상이 인수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상궤도에 올라서기 시작한 것은 당시 그룹 계열사들의 도움이 적지 않았다. 즉 기업보험이 활성화되어 자금이 회사로 들어오면서 비로소 증자를 않고도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되고, 또 회사를 유지할 수도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현대해상은 1993년 현대그룹에서 계열분리를 선언하며 다시 독자적인 길을 걷게 된다.

「제3부 신뢰와 창조(1999-2005)」에서는 1998년 5월 단행된 현대그룹 계열분리 이후 현대해상이 제2의 창업을 선언하며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위한 홀로서기를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새로운 CI와 비전을 발표하고 다양한 상품개발 및 상품체계 개편에 들어갔으며, 윤리경영 선포와 6시그마 운동을 시작하였다. 2002년에는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 선정되는 등 현대해상은 다시금 위상을 높이고 있다.

「프롤로그 및 부록」에는 발간 후기와 50주년 행사, 연표 등을 담고 있다.

현대해상은 창업을 한 것이 아니라 인수 과정을 통해 제2의 창업을 이루어냈다. 현대정신이나 현대의 기업문화는 스며들어 있겠지만, 정주영의 기업관이나 경영철학 등이 직접적으로 투영되어 만들어진 조직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또한 현대해상이 50년 동안 현대그룹의 울타리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기간이 인수에서 계열분리까지 길게 잡아 10년이고, 그 기간 또한 재정 복구 및 그룹차원의 시스템 구축, 제도정비 등에 힘쓰는 시기였기에 정상적인 기업운영은 어려웠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을 현대그룹 혹은 정주영 연구를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한편, 편집후기를 살펴보면 현대해상의 소유주가 수차례 바뀌면서 50년간의 자료가 상당수 분실된 상황이었다고 한다. 사내 간행물을 다시 정리하고 부족한 부분은 퇴직 임직원의 인터뷰로 보완하며 사사를 꾸려냈다고 밝히고 있다. 실제로도 이 책은 그룹계열사 간의 관계나 시대상황, 업계 동향, 각종 정책, 기업문화, 구체적인 수치 데이터를 충실히 소개하고 있는 현대그룹의 다른 사사에 비해 구성이 빈약한 편이다. 현대해상의 첫 사사로서는 의미가 있는 자료이지만 현대그룹사의 사사 중에서는 구성이나 분량이 미흡 것이 사실이기에 연구 자료로서의 활용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목차

Spirit of Hyundai Marine 峨山 정주영 회장 = 16

Prologue 비전 Hi 2010 = 35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의 비전 선포 = 37

정몽윤 회장의 경영복귀와 비전 수립 = 38

구성원 모두가 직접 그려낸 비전 = 39

Ⅰ. 도전과 개척 (1955~1982) = 43

1. 국내 최초의 해상보험 전업회사로 닻을 올리다.
해상보험 전업회사의 설립 = 44

사라호 태풍 딛고 신뢰 제고 = 47

한국손해재보험공사 흡수·합병 = 48

종합손보사로의 성장과 화재보험시장 진출 = 53

해상풀의 해체와 해상보험시장 선도 = 57

2. 특종보험으로 업계 정상에 등극하다.
특종보험시장의 개척 = 60

경제개발 차관 관련 보험 주도 = 63

베트남전 관련 보험으로 업계 1위 등극 = 66

3. 서울통상그룹의 일원이 되다.
서울통상의 경영 참여 = 71

해외시장 개척의 선두 주자 = 73

서울통상그룹 경영체제 확립 = 75

4. 가계성 보험 주도로 손해보험 신기원을 열다.
장기보험 도입·판매 = 78

AIU 제휴 상해보험 판매 = 80

가계보험 시장의 확대와 장기보험 정상 등극 = 85

Interview
한태화 전 전무_후배들 몫은 남겨 두고 오라 = 50

이해관 전 전무_배가 육지로 올라간 까닭은? = 68

강원희 전 상무_자나 깨나 불조심 = 82

정성진 전 전무_보험 대중화 앞당긴 장기화재보험 = 88

Ⅱ. 희망과 용기 (1983~1998) = 91

1. 현대해상으로 다시 태어나다.
라이프그룹의 인수와 매각 = 92

현대그룹의 인수와 현대해상으로의 상호 변경 = 94

잇따른 자본금 증자로 고객 신뢰 제고 = 96

일반보험 성장과 선두기업을 향한 질주 = 100

2. 자동차보험 시장을 개척하다.
자동차보험 다원화 = 10
6

자동차보험 시장 진출 = 109

책임보험의 다원화 = 111

책임보험 종합보험 상품 단일화 = 115

가격자유화와 치열한 경쟁 = 117

3. 정몽윤 사장 취임, 기업공개를 단행하다.
거듭남을 위한 체제 정비 = 120

정몽윤 대표이사 사장 취임 = 122

전격적인 기업공개의 단행 = 124

서비스 ZD 운동 등 TQC 활동 전개 = 128

4. 현대그룹의 품을 떠나 홀로 서다.
현대그룹의 계열분리 선언
= 131

매출 및 자산의 가파른 증가와 본격적인 자산운용 = 133

High Vision 2000 선포 = 141

다양한 상품개발과 시장 확대 = 143

지역본부체제로의 점포조직 개편 = 147

영업가족을 위한 연도대상 도입 = 152

외환위기 극복과 계열분리 = 156

연수원 개원과 전문인 양성 교육 도입 = 157

활발한 세계시장 개척 = 161

Interview
이상남 부사장_10월 17일이 창립기념일인 까닭은? = 98

이창길 상무_미국 달러가 아니라, 이탈리아 달러라고? = 104

이철영 전무_모든 것을 ‘현대화’하라 = 126

서태창 부사장_경쟁 우위의 자산운용 성과 시현 큰 보람 = 138

금영웅 전 부사장_개인영업이 아니라 조직영업이여야 한다. = 150

임창식 상무_세계 금융시장의 중심에 현대해상의 깃발을 = 166

Ⅲ. 신뢰와 창조 (1999~2005) = 171

1. 고객만족 경영을 펼치다
신CI 선포와 제2의 창업 선언 = 172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 = 175

경영혁신과 지식경영 = 177

각종 지원 시스템의 정비 = 180

업계 선도하는 경영정보화 및 시스템 구축 = 184

다양한 상품개발과 새로운 시장의 개척 = 188

하이 클래스 서비스 시행 = 192

보험업법 개정과 상품체계 전면 개편 = 194

2. 월드컵과 함께 세계인에게 다가서다
2002 월드컵 공식후원사 선정 = 200

입체적인 홍보활동의 전개 = 201

월드컵 관련 다양한 상품 개발 = 206

3. ‘하이카’로 고품격 자동차보험 시대를 열다
자동차보험 시장 가격 자유화 = 210

가격자유화 대응 신상품 개발 = 214

차별화된 서비스로 승부 = 218

자동차보험 하이카 탄생 = 221

업계 최고의 보상서비스 = 225

4. ‘비전 Hi 2010’으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다
비전 Hi 2010 선포 = 
234

윤리경영 선포와 6시그마 운동의 전개 = 237

보험환경의 변화와 신 채널의 등장 = 240

각종 수상의 영광 = 248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나눔 경영
= 250

Interview
허정범 전무_기업보험은 지금 소리 없는 전쟁 중 = 198

이영문 전무_말도 보험에 가입한다고? = 208

김수련 상무_보상부문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 = 232

노성구 전 상무_이제는 주저하지 말고 당차게 달려 나가길 = 242

Epilogue 창립 50주년_고객과 더불어 50년, 고객을 위하여 100년 = 257

버스 타고 전국을 누비는 대표이사 = 259

하종선 사장 취임과 고객만족 경영 재 점화 = 262

고객 감사 7색 퍼레이드 = 264

내일도 좋은 하루, Hi 현대해상! = 268

Appendix 부록 = 271

연표 = 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