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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은 칼처럼 행동은 화살처럼
  • 분류 : 정주영/경영·리더십
  • 서명 : 결단은 칼처럼 행동은 화살처럼
  • 저자 : 권영욱
  • 출판사 : 아라크네  
  • 출판년도 :
  • 등록번호 : AEM000020, AEM000021
  • ISBN : 9788989903895
  • 도서이용정보 : 대출가능
내용

『결단은 칼처럼 행동은 화살처럼』은 정주영 회장의 경영 방식과 파란만장한 인생을 분석하고 있다. 최고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변화를 창조해내는 정주영의 기업가정신과 삶의 철학을 살펴볼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주변 인물들의 인터뷰를 수록하고 현장까지 꼼꼼히 확인하고 있어서 그 생생함이 남다르다는 것이다.
정주영 회장은 99%의 실패 가능성보다 1%의 성공 가능성에 주목했던 인물이다. 그리고 그는 1%의 가능성을 100% 실현하고는 하였다. 정주영 회장은 배를 어떻게 만드는지도 모르면서 국내 최대의 조선소를 만든 사람이다.

더 놀라운 것은 조선소를 짓기도 전에 선박왕 리바노스에게 배를 먼저 팔고 조선소를 세웠다. 국내 최초로 해외 공사를 수주했고, 중동 붐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였다. 경부고속도로를 2년 5개월 만에 완공하기도 하였다. 경제 19단, 경제대통령이라는 수식어가 괜히 그를 따라붙는 것이 아니었다. 정주영 회장이 세간에 끊임없이 회자되는 것은 그가 단순히 재벌 그룹의 총수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가 모험과 성공의 아이콘이기 때문이다.
정주영 회장에게는 학력이나 지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얼마나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었고, 방법과 길을 찾아 나서려는 의지가 중요한 것이었다. 네 번이나 가출을 하고 소학교밖에 나오지 못했음에도 그는 세상을 바라보는 혜안을 가지고 있었고, 누구보다도 강한 신념과 열정으로 살아왔다. 그리고 이 책의 제목처럼 결단은 칼처럼 단호해야 하며 행동은 화살처럼 민첩하게 하는 인물이었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도 늘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자 했으며, 경쟁의 냉혹함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는 사람이었다.
이 책의 저자는 "정주영 회장이 살아온 이야기는 한 개인의 역사인 동시에 한국의 역사"이며 "가난 속에서 한국 경제를 일으켜 세운 우리네 부모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고 이야기한다. 그의 말처럼 이 책을 읽다 보면 기업가 정주영을 통해 결국은 우리나라와 우리 부모를 마주하게 된다. 더불어 한 인간으로서의 정주용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해설

경제 19단 경제 대통령이라고 불렸던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그는 거인의 발걸음으로 한국경제에 크나큰 족적을 남겼기에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최고의 경영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늘 사람들에게 자신감과 신념과 불굴의 노력을 가질 것을 강조하였다. 단순히 마음가짐뿐만이 아니라 실천을 함께 강조하였다. 경부고속도로나 울산조선소 건설, 주베일 항만 공사에서 보여 준 그의 담대한 추진력과 결단력은 그가 왜 경제 19단인가를 잘 설명해 준다. 그래서 한국경제가 어렵고 기업의 투자가 위축되어 있는 이때, 정주영이 이끌어 온 기업 경영, 그리고 불굴의 의지로 살아온 인생을 통해 독자들에게 자신감과 신념, 긍정의 힘을 심어 줄 수 있을 것이다.
현대건설 주베일 항만 공사의 기술책임자이자 정주영 회장의 최측근이었던 김영덕 박사는 그에 대해서 이렇게 표현한 바 있다 "거장들이 한 집 한 집을 위해 수를 쓰지만, 19단으로서의 그는 담대하고 모험적인 묘수를 주저하지 않는다."
정주영 회장이 현대를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 발전시킨 데에는 기업가정신을 말할 수 있다.

그는 늘 사람들에게 자신감과 신념과 불굴의 노력을 가질 것을 강조하였다. 100% 노력을 다하면 무슨 일이든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것은 단순히 마음가짐만을 강조한 것이 아니었다.
경부고속도록 공사에서 당제터널에서의 난관을 해결하기 위해, 단양의 시멘트공장에다 일반시멘트보다 20배 빨리 굳는 조강시멘트를 생산할 것을 지시하였다. 그리고 500여 명의 인부들을 6개조로 나누어 두더지처럼 양쪽으로 터널을 파고 들어갔다. 굴을 파자마자 그 자리에 시멘트를 이겨 발라 붙이는 기상천외의 방법이었다. 이 아이디어는 적중하였다. 1970년 6월 27일 밤 11시, 당제터널 남쪽에서 "만세!" 함성소리가 터졌다. 적어도 3개월이 되어야 뚫을 수 있다는 당제터널을 25일 만에 완전히 뚫은 것이다.

세상에 알려져 있는 바와 달리, 정주영은 생각하는 불도저라고 불렸다. 이 별명은 그가 불도저와 같이 밀어붙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생각하고 계산하고, 분석하여 일을 추진해 왔음을 의미한다.그는 어떤 일에도 결코 덮어놓고 덤벼든 적이 없었다. 그런데도 그가 하는 일이 무모하게 보였던 것은 남다른 모험심과 용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현재의 한국경제가 어렵고 기업의 투자가 위축되어 있다 보니 더더욱 그의 인품과 업적이 그리워지는 때라고 하겠다. 이 책에는 정 회장이 한 인간으로서, 그리고 성공한 기업가로서 일궈 낸 모든 성과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국경제를 이끈 뛰어난 기업인 정주영을 이해하는데 유용한 책이었으며,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 번 정주영 회장과 같은 우리 시대의 영웅이 탄생되기를 기대해 본다.

목차

1장 성공은 소망하는 자에게 다가온다
성공은 소망하는 자에게 다가온다 = 15

신용은 가장 큰 자산이다 = 28

고객을 먼저 생각하라 = 34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면 뭐든지 하겠소 = 38

15일의 시한을 주시오 = 44

소신과 신념을 지켜라 = 49

서울과 부산 사이에 고속도로를 깔아라 = 59

당제터널을 뚫어라 = 65

안 되는 건 없다 = 70

맨 땅에서 이루어낸 울산조선소 = 75

우리의 목표는 승리하는 것 = 82

2장 내 사전에 중도하차란 없다
우리 자동차를 개발하라 = 95

내 사전에 중도하차란 없다 = 102

자동차 본고장 미국에 차를 팔아라 = 108

캐나다 시장에서의 포니 돌풍 = 112

고객만족주의 마케팅을 펼쳐라 = 117

서해안 지도를 바꾸어라 = 124

영광과 좌절의 서산간척사업 = 132

나는 자본가가 아니라 부유한 노동자 = 137

전경련 회장은 권력이 임명하는 것이 아니다 = 143

기업은 해외로 나가야 한다 = 149

국내시장은 작지만 세계시장은 넓다 = 155

나눔 경영을 실천하라 = 160

3장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박정희와 정주영 = 169

대한민국은 몰라도 현대는 안다 = 177

현대와 삼성, 정주영과 이병철 = 184

신용제일주의와 인재제일주의 = 190

이를 악물고 참아낸 신군부의 구조조정 = 195

전쟁 이상의 고난은 없다 = 201

나라를 일으키는 데는 5년이면 된다 = 207

꿈의 프로젝트 - 아파트 반값 공약 = 213

금강산을 개발하라 = 219

"평양가는 날 돼지꿈 꿨지요" = 225

부지런해야 좋은 먹이를 잡는다 = 231

부지런함이 가장 큰 자본 = 237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 243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 249

4장 결단은 칼처럼, 행동은 화살처럼
결단은 칼처럼, 행동은 화살처럼 = 257

단호히 감행하면 귀신도 피한다 = 264

시간이 곧 생명이다 = 269

인생의 성패는 시간 관리에 달렸다 = 274

부자가 되는 길은 등산과 같다 = 281

집 짓는 거나 시 짓는 거나 같다 = 285

참된 식견은 고생 속에서 얻어진다 = 290

나는 신문대학을 나왔소 = 295

고정관념이 사람을 멍청이로 만든다 = 301

방법을 찾으면 길이 보인다 = 307

가난은 나라도 구제하지 못한다 = 311

구두 한 켤레로 20년을 살다 = 317

우리들의 왕회장 = 322